제목돌베개 한철희사장님을 뵈었습니다~2021-05-21 11:33:33
작성자


 

안녕하십니까?

더불어숲 사무국 정한진입니다.
지난 19일(월요일) 오후에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도서출판 돌베게 사옥에서 더불어숲 이사님이자 돌베게 CEO이신 한철희 사장님과 더불어숲 사무국간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영복 아카이브 개소에 맞추어 축하 동영상을 보내주신 한철희 이사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사무국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회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돌베게 출판사는 우리 사회의 민주화 여정과 긴밀하게 발맞춰 발전해온 국내 인문학 분야 최고 권위의 출판사 중 하나입니다. 이해찬 전 총리가 처음 설립한 이래 <전태일 평전>을 비롯한 수 많은 주옥같은 책을 출판해 왔으며, 한이사장님이 출판사를 경영하신 이후 참신한 기획을 기반으로 시대에 맞는 양서를 다량으로 내놓음으로써 출판 시장의 핵심 블루칩으로 부상한 이래 현재는 창비, 사계절 같은 회사와 어깨를 겨루는 사세의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역사를 전공한 저는 돌베게의 책을 많이 접할 수 밖에 없었으며 돌베게에서 나온 서적이라면 자연스럽게 믿고 구입하는 독자가 되었지요.

저와 한이사님과의 인연은 십 수년 전 고 이승혁 선배가 기획한 '신영복깊이읽기' 과정에 참여했을때 시작되었습니다. 모임에서 한 조가 되어 발표 준비를 함께 하면서 이른바 안면을 트게 됐지요. 그때와 마찬가지로 조용하면서도 소탈한 성품과 진솔하게 사람을 대해 주시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사실 한이사님은 아주 오래전 부터 저희 더불어숲을 음으로 양으로 적극 지원해 주셨지요. 물론 저자와 출판사 사장의 관계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 근본적인 관계는 쇠귀 선생님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이 바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이사님은 제가 여러 차례 질문한 끝에야 그 동안 돌베게가 더불어숲을 지원한 내용을 어렵사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꾸준한 서화달력 구입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출판사 차원의 판촉사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겉으론 드러나지 않는 더불어숲 지원 활동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말씀을 직접하지는 않으셨고요, 전체적 맥락에서 제가 추론한 내용입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판시장이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가능하면 힘닿는대로 저희 더불어숲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하셨습니다. 가령 돌베게 사옥 1층 북카페 공간은 더불어숲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 활용 공간으로 협조할 수 있다고 하셨지요. 이외에도 여러 분야에 있어서 더불어숲과 돌베게의 협력과 연대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이사님의 열린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습니다.

우리 더불어숲 회우들도 인문학에 관한 서적을 고를 때 우선 돌베게에서 출간한 서적들을 찾아보시면 어떨까하는 제안을 드려봅니다. 도서출판 돌베게가 그 동안 쌓은 내공이 대단하기 때문에 차분히 살펴보면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책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서로가 관심을 갖고 협력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이사님은 앞으로 돌베게도 쇠귀 선생님에 관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대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촬영한 사진을 통해 느끼실 수 있지요? 만남의 시간 내내 한이사님이 보여주신 소통의지와 따뜻한 환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